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권태근 방사선사
사인 스핀 다이나CT 영상 품질 분석 주제 발표
권태근 방사선사.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권태근 방사선사가 최근 열린 ‘2026년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KSCVIT) 창립 3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방사선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한 사인 스핀 다이나CT의 영상 품질 평가: 팬텀 기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첨단 혈관조영 장치를 활용해 기존의 다이나CT 촬영 방식과 이중경사궤적을 사용한 사인 스핀 다이나CT 촬영 방식의 영상 품질 차이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두 촬영 방식의 영상 품질을 비교하기 위해 대조도, 잡음, 대조도 대잡음비 등을 중심으로 객관적 수치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사인 스핀 다이나CT는 기존 방식보다 더 선명한 영상 특성을 보였고 영상 내 잡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 측은 이번 연구가 급성 뇌졸중 환자를 보다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원스톱 뇌졸중 진료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환자를 여러 검사실로 이동시키지 않고 검사와 치료를 연속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권 방사선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디지털 평판형 검출기CT(FDCT) 촬영 기법에 따른 영상 품질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다양한 제조사의 혈관조영 장치에서의 프로토콜 비교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추가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