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소식]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 外
한국서부발전은 21일 김포발전본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상황 중 발전소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21일 김포발전본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상용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이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훈련을 지휘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
13개 기관 190여명 참여…발전소 인근 주민 초청
한국서부발전은 풍수해와 변압기 폭발·화재, 지반침하 등 동시다발 위험을 가정한 정부 주관 재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21일 경기 김포발전본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국가 핵심 기반 설비를 보호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훈련이다.
서부발전은 ‘태풍으로 인한 복합재난(폭발·화재·침수·누출)대응’을 훈련 주제로 정하고 각본 조율 등 기획 단계부터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적극 협력했다.
13개 민·관·군·경·소방 기관 관계자와 김포발전본부 지역 주민 등 19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풍수해, 화재, 침수,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 재난을 가정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순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참여 기관과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소통해 실제 상황과 다름없는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 위험한 발전시설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를 점검할 때는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하는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본사와 재난 훈련 현장, 사업소를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도 병행해 최악의 재난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임무, 사업소 지원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극한상황을 고려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위기 대응, 극복 능력을 키우고 발전소 인근 주민의 불안감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서산시청에서 서산시, 서산 오토밸리·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해당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산 오토밸리 전경.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서산시와 공공부지 태양광발전 구축 협력
산단 공영주차장 활용해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추진
한국서부발전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서산시, 서산 오토밸리, 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해당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발전 수익 일부를 입주기업에 나누는 공공-민간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발전 등 참여 기관은 ‘공영주차장 등의 부지 태양광 사업개발 계획’, ‘체계적 운영 관리 계획’, ‘산업단지내 시설·부지 활용 협의’, ‘각종 인허가 지원’, ‘입주기업 민원 조정’ 등에 협력한다. 서부발전과 서산시는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설치부지와 규모, 이익공유 방안, 유지·관리 계획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향후 다른 산업단지로 확산할 공공주도 이익공유 사업 선도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산업단지 내 남는 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수익 공유로 입주기업에 실질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향후 타 산업단지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