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창의도시 통영 밤바다엔 오케스트라 선율이 흐른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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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수해양공원서 우리동네 음악회

21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 미수해양관광공원 야외무대에서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죽림 내죽도수변공원에서 진행한 공연 모습.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21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 미수해양관광공원 야외무대에서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죽림 내죽도수변공원에서 진행한 공연 모습.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경남 통영의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클래식 선율이 밤바다를 수놓는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미수해양관광공원 야외무대에서 ‘TIMF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014년 창단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의 ‘2026 꿈의 향연’ 무대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원 70명이 함께하고 있다.

‘꿈의 향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가 6월까지 각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통영 공연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디즈니 메들리’와 ‘라이언 킹 모음곡’을 비롯해 서정적인 멜로디로 깊은 울림을 주는 ‘나는 반딧불’ 등이 연주된다.

여기에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와 소프라노 김새별, 바리톤 조은제의 품격 있는 협연을 더한다.

재단 관계자는 “방과 후 시간을 쪼개 공연을 준비한 우리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통영 시민들의 일상에 기분 좋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미수동의 야경과 음악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이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 장소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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