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집 금고서 7100만 원 훔친 50대 ‘덜미’
50대 남성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 경찰이 A 씨가 이륜차 짐칸에 숨겼던 현금 뭉치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창원시에서 한 50대가 지인 집에 침입해 금고 안 현금 7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마산중부경찰서 형사과는 지난 12일 특수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B 씨 주택에 침입해 절단기로 금고를 부수고 현금 71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 씨와 B 씨는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 등 수사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훔친 돈은 이륜차 짐칸에 숨기고 일부는 유흥비로 썼다. 경찰은 6400만 원 상당 현금을 회수했다.
마산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고액 현금은 되도록 금융기관에 맡기고, 직접 보관할 때는 주변에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