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단독 '서울 입학 설명회' 내달 4일 처음 개최
수도권 학생 맞춤형 학과·전공 입시 정보 제공…진로 탐색부터 대입 준비까지
국가거점 국립대 경쟁력과 다양한 진학 선택지 소개…18일부터 참가 사전 접수
올해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성적이 오르고 특히 수도권 학생들의 입학 비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부산대학교가 대학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4일 오후 7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삼성역 5번 출구)에서 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단독 서울 입학 설명회」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과 국가거점 국립대 지원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수도권 학생들의 부산대 지원과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마련하게 됐다.
실제, 부산대 입시에서 정시모집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학생들의 비중이 2024학년도 6.5%에서 2025학년도 9.2%, 올해 2026학년도 13.9%로 3년 연속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당 권역 학생들에게 관심 학과와 전공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부산대가 학부과정에 신설해 내년부터 처음 신입생을 모집하는 LG전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스마트가전공학과’를 비롯해, 동남권 전략산업인 조선·해양·항공우주 등 모빌리티 전반을 학습하는 ‘X-모빌리티융합학부’, 그리고 2027학년도는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마지막 해로, 사실상 논술로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의약학계열’ 등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와 전형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 현장에서는 부산대에 대한 적극적인 진학 지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는 부산대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에서 18일부터 가능(선착순 260명)하며, 입학 안내 리플렛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