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영화제 22일 개막…상영작 74편 공개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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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디아스포라영화제' 22~26일 진행
개막작에 '창문의 빛', '테헤란에서 나 홀로' 등
장편 섹션 '잃어버린 말들', '빨대' 등 20편 작품
모든 상영작 무료로 관람 가능…11일부터 예매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오는 22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상영작 74편이 공개됐다. 막 내린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디아스포라영화제가 개막을 앞두며 영화 팬들의 이목이 인천으로 쏠리고 있다.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애관극장, 한중문화관 등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작에는 모하마드 호르모지 감독의 ‘창문의 빛’, 아멘 사라에이 감독의 ‘테헤란에서 나 홀로’, 말레크 에그발리 감독의 ‘친구처럼, 사슴처럼’ 등 자유를 향한 이란 시민의 의지를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낸 이란 영화 3편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디아스포라 장편 섹션에서는 ‘잃어버린 말들’(감독 이민숙), ‘몬트리올, 내 사랑’(감독 허샤오단), ‘피우메 아니면 죽음을!’(감독 이고르 베지노비치), ‘아이샤는 날 수 없어’(감독 모라드 모스타파), ‘빨대’(감독 섹 알 마문)를 포함한 총 20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좌측 상단부터 영화 <아이샤는 날 수 없어>, <내년 이 시간에?>, <당신에게>,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위키드: 포 굿>, <본톡 추도사> 스틸컷. 디아스포라영화제 제 사진 좌측 상단부터 영화 <아이샤는 날 수 없어>, <내년 이 시간에?>, <당신에게>,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위키드: 포 굿>, <본톡 추도사> 스틸컷. 디아스포라영화제 제

디아스포라 단편 섹션에는 개막작 3편을 비롯해 ‘내년 이 시간에?’(감독 아누셰이 셰이크), ‘뒤섞인 감정’(감독 데빈 리), ‘우리는 풍경일 뿐’(감독 크리스토퍼 래드클리프) 등 총 35편이 선정됐다. 특히 이 섹션에서는 토론토 릴아시안국제영화제와의 작품 교류를 통한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해 가장 주목해야 할 주제를 선정해 깊이 있게 조명하는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섹션에서는 입양을 주제로 ‘당신에게’(감독 조범석), ‘흐르는 여정’(감독 김진유) 등 총 5편이 상영된다.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이지만 외면받고 소외된 해외 한인 입양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들을 던질 예정이다.

이번 디아스포라영화제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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