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7500 돌파 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51포인트 오른 7,499.07에, 코스닥은 0.66포인트(0.05%) 오른 1,210.83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장중 7,500을 돌파하며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인 7384.56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4.51포인트(1.55%) 오른 7499.07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는 7531.88까지 치솟으며 역사적인 7500 고지를 처음 밟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임박 소식에 따른 뉴욕증시 급등과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 9913억 원, 1조 954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169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07% 오른 27만 1500원에 마감하며 ‘27만 전자’ 시대를 열었다. SK하이닉스 역시 3.31% 상승한 165만 4000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외에도 로봇 이슈가 부각된 현대차(4.00%)와 유가 하락 수혜를 입은 대한항공(7.3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중동지역 긴장 완화 여파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9%) 등 방산주와 전날 급등했던 미래에셋증권(-5.73%) 등 증권주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10.99포인트(0.91%) 내린 1199.18로 마감했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