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창원서 전국 소힘겨루기 대회 개막
내달 3일까지 200마리 승부
창원시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 특설경기장에서 전국 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과거 창원에서 열린 소힘겨루기 대회 모습. 창원시 제공
전국에서 가장 힘 센 소를 가리는 소힘겨루기 대회가 이번엔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 특설경기장에서 전국 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와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원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원 지역 소 20마리를 포함해 전국 9개 시군에서 200마리가 출전한다.
소 무게에 따라 △백두 △한강 △태백 3개 체급으로 나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5520만 원이다. 체급별 1등(1두) 500만 원, 2등(1두) 400만 원, 3등(2두) 250만 원이다. 8강(4두)에만 들어도 80만 원씩 지급한다. 또 30만 원 상당의 이벤트 뽑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의 개정된 대회 규정에 따라 엄격한 동물 복지 기준에 따라 대회를 치른다.
주최 측은 소뿔 관리 기준 강화, 경기 시간 최대 40분 이내, 감독관을 상시 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예선전 이후인 다음 달 2일이며, 이날 난타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전자제품, 지역 농·특산물 등 경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유 시식회와 축산물 이동 판매 차량 등도 운영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