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와룡문화제 24일 개막…체류형 축제 진화
4월 24~26일 시청 앞 광장
‘용 주제’ 공연·체험 등 다채
동반행사도…체류형 축제로
사천와룡문화제 ‘용 승천 불 퍼포먼스’ 모습.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 대표 봄 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개막한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축제’로 치러진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제28회 사천와룡문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와룡문화제는 ‘Fly 와룡, Play 사천’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공연과 체험, 먹거리와 놀이가 어우러진 대규모 시민 참여형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하루 방문으로는 부족한 ‘체류형 축제’로 진화시켰다.
축제는 24일 사천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한 ‘용 승천 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3일 내내 다양한 문화 행사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24일에는 손빈아·자이언티·케이윌·김혜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 지역 예술단체 공연·버스킹·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25일에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26일에는 전통 공연과 마술 공연,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특히 폐막 공연에는 신승태·오유진·딴따라패밀리·김성범 등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사천와룡문화제 공연 모습. 사천시 제공
또한 올해 축제는 어느 때보다 많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용 조형물과 터널형 구조물로 구성된 와룡랜드 포토존을 시작으로 용의 상징성을 활용한 체험 공간도 구축된다. 이밖에 놀이형 게임존과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와 퍼스널컬러 진단과 캐리커처 체험 등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올해 와룡문화제는 먹거리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다. 특히 축제 기간 함께 열리는 ‘제2회 코뚜레 사천한우 숯불구이 대잔치’는 방문객들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 특별 먹거리 공간에서 운영되며 사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코뚜레 사천한우’를 숯불에 직접 구워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숯불구이뿐만 아니라 한우국밥·한우차돌라면·육회·육전 등 다양한 한우 요리가 함께 선보이며 하루 3회 이상 무료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와룡 장터가 운영되며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전국 연날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와룡문화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공연, 체험, 먹거리까지 모두 갖춘 만큼 사천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