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루·미나미 총출동…부산, 스트리트댄스 열기로 달군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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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이번 주말 개막
오프라인 예선 도입…‘청년문화축제’ 확장
본선은 5월 9~10일 영화의전당 야외 개최
DJ 클럽파티 신설…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아이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아이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블랙큐.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블랙큐.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기린장.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기린장.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을 장식할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1인 구성의 스트리트 댄스팀 '메가 크루'(AOP X 그루비 댄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을 장식할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1인 구성의 스트리트 댄스팀 '메가 크루'(AOP X 그루비 댄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아이키, 블랙큐, 기린장, 미나미, 루…. 스트리트 댄스 팬이라면 누구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대한민국의 정상급 댄서이자 안무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내달 9~10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릴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10일 경연) 부문 심사를 위해서다. 이들 심사위원은 결선 심사가 진행되는 도중, 4분 남짓의 저지 쇼도 각자 펼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청년문화진흥협회·부산일보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은 이번 주말 ‘오프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산 대표 ‘청년문화축제’인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예선전은 25~26일 이틀 동안 수영구 광안리 밀락더마켓에서 개최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오프라인 예선전’의 도입이다. 대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관람객이 댄서들의 열기를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부산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메인 행사는 △월드 스트리트 일대일(1:1) 댄스 배틀(개인전) △월드 스트리트 이대이(2:2) 댄스 배틀(팀전)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단체)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단체) 등 4개 부문으로 열린다. 프리스타일로 진행될 2:2 배틀은 올해 신설됐으며, 1:1 배틀은 왁킹, 힙합, 프리스타일 등 3개 부문으로 경연을 치른다. 1:1 배틀과 2:2 배틀은 예선전의 경우,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또한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더 많은 경연 참가와 장거리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신청할 경우, 기존 7팀(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정) 외에 3팀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3500만 원으로,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1위 1000만 원 △2:2 배틀 우승팀 300만 원 △1:1 배틀 부문별 1위 200만 원 등이 지급된다.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미나미.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미나미.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루.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심사위원 루.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부문별 심사위원도 눈길을 끈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결선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준우승 팀 ‘훅’(HOOK)의 리더 아이키를 비롯해 ‘어때’(EO-DDAE) 크루 멤버 블랙큐, 힙합·R&B 코레오그래퍼 기린 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한 ‘오사카 오죠 갱’의 루와 미나미 등이 보인다. 1:1 배틀에는 누띵의 시저(C-zer), 지난해 우승팀 ‘한야’의 이로(이상 힙합), 제이팍, 제이왁(이상 왁킹), 왁씨(마네퀸), 팝핀디에스가, 2:2 배틀에는 파이어박, 웅(이상 프리스타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주니어 챔피언십’ 결선은 무드독, 알렉스, 영빈이 미래의 댄서들을 심사한다. 이 밖에 해쉬는 주니어 챔피언십과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예선 심사를 맡고, ‘한야’ 리더 무릎(1:1 배틀 결선 힙합)은 이로와 함께 1년 만에 심사위원이 되어 다시 부산을 찾는다.

지난해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야' 리더 무릎(사진)과 부리더 이로는 1년 만에 심사위원이 되어 다시 부산을 찾는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지난해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야' 리더 무릎(사진)과 부리더 이로는 1년 만에 심사위원이 되어 다시 부산을 찾는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지난해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야' 리더 무릎과 부리더 이로(사진)는 1년 만에 심사위원이 되어 다시 부산을 찾는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지난해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야' 리더 무릎과 부리더 이로(사진)는 1년 만에 심사위원이 되어 다시 부산을 찾는다.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일반 관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했다. 개막식 오프닝 스테이지는 부산 출신 댄서(AOP, 그루비)들의 31인의 메가크루 공연과 부산 출신 래퍼로 쇼미더머니 5·12에 출연한 래퍼 정상수, 2025 청년가요제 우승팀 ‘마켓 그루비’가 장식한다. 올해 신설된 DJ 클럽파티 ‘바이브 온 스테이지’(Vibe On Stage)에서는 ‘고등래퍼2’ 준우승자 빈첸과 이로한이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K-POP 댄스 오디션 △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또한 △스텝업 랜덤플레이댄스 △그라피티 퍼포먼스 △포토존 △펌프 존 △포토박스(인생네컷)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이벤트’ △댄스 토크쇼(팀H 수민, 제이팍)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열기는 이어진다. 8~9월 중 부산 지역 내 스튜디오에서 사후 프로그램인 ‘챔피언 클래스’를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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