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들꽃축제·16회 전국문학인 꽃 축제 25일 통도사 서운암
영예의 대상은 ‘복수초’ 이경주 시조시인
당일 꽃시집·짜장면 1000인분 무료 제공
전국문학인 꽃 축제 일환으로 지난해 열린 꽃시 시화 작품전 모습. 전국문학인 꽃 축제 제공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 기간에 맞춰 여는 전국문학인 꽃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서운암(감원 서송 스님)과 전국문학인 꽃 축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선아)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경남 양산 통도사 장밭뜰 청보리밭과 보경호 일대에서 제24회 ‘들꽃축제’를 겸하는 제16회 전국문학인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6회 전국문학인 꽃 축제에는 부산·울산·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18명의 시인이 응모해 성황을 이루었다. 제14회 한국꽃문학상(심사위원장 정영자) 대상의 영예는 ‘복수초’의 창원 이경주 시조시인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고안나, 김정곤, 박세영, 박정미, 방수미, 변광옥, 산하 덕진, 서부동, 양현숙, 오홍국, 이명주, 이석락, 이은희, 장정희, 전남원, 황윤이 등 전국 각처의 문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418편의 꽃시 시화 작품은 한 달간 서운암에 전시된다.
지난해 통도사 서운암 일대에서 열린 전국문학인 꽃 축제 행사를 마친 뒤 찍은 단체 기념사진. 전국문학인 꽃 축제 제공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40분 식전 공연(양산불교사암연합회 ‘연다회 찻자리’ 외)으로 시작해 개막식이 열리고, 2부엔 부산여성문학인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물소리시극단의 시극 ‘구룡지 아리랑-자비와 보은의 서사시’(기획·대본 정영자, 연출 정재분)가 무대에 오른다. 3부는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제8회 전국문학인 및 시민 백일장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 꽃문학상 수상작과 심사평, 전년도 백일장 수상작 등이 실린 16번째 꽃 시집 <작고 예쁜 꽃잎처럼>과 통도사에서 준비하는 짜장면 1000인분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꽃 축제에 참여한 문학인 418명의 시화는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서운암 경내에 전시된다. 051-753-0903.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