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야 추경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65억 원 확보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에 271억 원 증액
중예산·독립예술영화 제작도 포함돼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본사.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본사. 부산일보DB

위기의 국내 영화계를 되살리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0일 확정됐다. 해당 추경에서는 영화의 소비 증진과 영화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예산 665억 9000만 원이 포함됐다. 영화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에 가장 많은 예산(271억 원)이 추가됐다. 국민의 문화비 지원이 취지로 1매당 6000원의 할인이 지원되는 영화 티켓을 450만 장 배포할 예정이다.

영화 산업 생태계를 직접 지원하는 3개 사업에 대해서는 모두 384억 9000만 원이 배정됐다. 그중 대부분 예산인 260억 원이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 투입됐다.

이 덕분에 순제작비 기준 20억~100억 원 미만 규모의 영화 18편에 대해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순제작비 100억~150억 원 미만 구간을 신설해 영화 2편에 대해 지원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독립예술영화 제작과 한국영화 첨단제작 분야 사업에 대해 예산이 증액되거나 새로 편성됐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영화산업 생태계 회복과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를 위해 확정된 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