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일 최은경 기수, KBS부산 ‘세상다반사’ 출연
4개월의 부상 공백 깨고 복귀 첫 주 우승
승률 10%대 기록하며 건재함 과시
8일 오후 7시 40분 KBS부산 방영
10년 차 베테랑 기수의 치열한 삶과 반전 일상 공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은경 기수의 경주를 마친 후 하마대에 들어온 모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 중인 유일한 현역 여성 기수 ‘최은경’ 기수의 복귀를 맞아 8일 오후 7시 40분 KBS부산 ‘세상다반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일상이 공개된다.
‘세상다반사’는 대구⋅부산⋅창원 KBS 지역총국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와 밀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부상을 딛고 경주로에 돌아온 최은경 기수의 치열한 기수의 삶과 인간적인 매력을 볼 수 있다.
남녀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경마’라는 스포츠에서 최은경 기수는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거쳐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녀는 2017년 '최우수 신인 기수'에 선정되며 경마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역대 여성 기수 중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금녀의 벽'을 허물어 왔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최 기수는 부상으로 약 4개월의 병가 후 지난달 20일 경주로 위를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복귀 첫 주 곧바로 우승을 이뤄내며, 휴식 기간 동안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했음을 입증했다. 최 기수는 복귀 시점 기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총 22명 중 8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세상다반사’ 방송에서는 경주로 위 승부사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퇴근 후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는 그녀의 활동적인 취미와 일상도 함께 공개된다. 만 29세의 젊은 나이에 10년 차 베테랑으로 자리매김하며 여성 기수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