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에는 매일 ‘산타’가 온다
새 도선 ‘사량산타호’ 6일 취항
46t급 FRP 선체, 정원 72명
통영시 사량도를 잇는 신규 도선 ‘사량산타호’가 6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 사량도를 잇는 뱃길에 새 여객선이 취항했다.
통영시는 도서 지역 해상교통 안전 강화를 위해 건조한 신규 도선 ‘사량산타호’가 6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사량산타호는 기존 노후 도선의 잦은 고장과 높은 유지보수 비용, 반복적인 결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대체 건조 사업의 결실이다.
섬 주민의 발인 도선 운항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주민 이동권 보장과 안전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통영시가 신조에 나선 것이다.
사량산타호는 46t급 FRP 선체에 600마력 엔진을 장착해 최대 15노트로 운항한다. 한 번에 최대 72명을 태우고 삼천포와 사량도를 연결하는 13개 항로를 오간다.
특히 선체 안정성과 운항 효율을 개선해 결항 빈도를 줄여 더 안정적인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도선은 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