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민 제안 아이디어로 ‘미래세대 환경개선’ 본격 시동
초록우산과 협약…미세먼지 쉼터 조성·환경교육 등 사업
발전 부산물 수익금 활용해 환경복지·탄소중립 실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손잡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환경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남부발전은 3일 부산 본사에서 ‘대국민 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민이 직접 제안한 121건의 환경개선 아이디어 중 심사와 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들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현수막 폐기물 저감을 위한 ‘LED 전광판 교체(현수막 대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폭염 쉼터 조성’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어린이 환경학교 운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고, 석탄재 등 부산물 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사업 총괄 기획과 예산 지원, 언론홍보를 담당한다. 초록우산은 학교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설 설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무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환경 보호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국민이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실제 환경개선 성과로 연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지역과 상생하여 미래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