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하통로에 있던 윤석열 사진 철거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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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된 사진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이 철거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3일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된 사진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이 철거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국회는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된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을 철거했다고 3일 밝혔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의장실은 “국회는 헌법기관으로서 국헌문란 행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번 결정은 최근 법원의 판단을 통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로서 국회 침탈을 주도한 행위에 대한 위헌·위법성이 명확히 확인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이자 피해기관인 국회의 대표로서, 내란 우두머리의 사진이 국회 공간에서 전시되는 것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3일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이 철거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으로 교체됐다. 국회의장실 제공 3일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이 철거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으로 교체됐다. 국회의장실 제공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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