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취업 청년에 사회진입 비용 최대 180만 원까지"
9일부터 27일까지 청년 100명 모집
자격요건 작년 중위소득 150% 이하
건강관리비 등 간접 비용도 처리 가능
부산시가 ‘청년 사회진입 활동비 지원사업(이하 청년 디딤돌 카드+)’에 참여할 청년 1000명을 모집한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의 미취업 청년 중 지난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 포인트 지원 사업이다. 월 3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180만 원을 지급해 구직활동을 돕는다.
참여 기회를 고르게 하고자 올해는 소득 구간별 추첨을 통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는 700명, 100%~150% 이하는 300명을 선정한다.
지급 포인트는 직접 구직활동 비용(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면접 교통비 등) 외에도 간접 구직활동 비용(식비·건강관리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소프트웨어·전자기기·렌즈 또는 안경 등을 직접비 항목으로 조정했다. 참여자들의 지원금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서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류 판매점·가구·귀금속·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업 지원은 생애 1회에 한하며, 취·창업 활동을 위한 사회진입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사업 기간 6개월 이내에 취·창업하면 ‘취·창업 성공금’ 30만 포인트를 동백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3월 27일 오후 6시까지 청년디딤돌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내달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월 30만 원씩 사회진입 활동비를 지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청년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취·창업 활동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