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호도·상도 기업과 손잡고 관광상품 개발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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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공모 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한산면 용호도. 폐교를 리모델링한 국내 최초 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가 있다. 통영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한산면 용호도. 폐교를 리모델링한 국내 최초 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가 있다.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 관할 2개 섬이 기업과 손잡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에 한산면 용호도와 사량면 상도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공사, 기업 그리고 섬과 지자체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224개 유인도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통영 2곳을 포함해 5개 시, 8개 섬을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한산면 용호도 호두항. 통영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한산면 용호도 호두항. 통영시 제공

공사는 지자체 계획을 토대로 1개 섬에 3개 기업을 매칭해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지역 이야기, 음식, 섬 주민, 유휴 공간 활용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한 뒤 기업이 현지화 실증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용호도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전국 최초 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와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유적이 있다.

역사적 아픔을 동물과 화해의 메시지로 승화시키고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전쟁과 평화,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사량면 상도. 통영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사량면 상도. 통영시 제공

사량면 상도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지리망산을 중심으로 섬과 바다를 연계한 ESG 실천 여행지로 테마를 설정했다.

통영시는 공사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섬 관광 메카로 해양관광도시 통영의 인지도를 높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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