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국가·지방어항 기본시설물 안전점검 본격 시행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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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점검과 첨단기술 활용…어항 안전관리 강화

한국어촌어항공단 직원들이 점검 전 TBM을 실시하고 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직원들이 점검 전 TBM을 실시하고 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 중인 ‘2026년도 국가어항 및 지방어항 기본시설물 안전점검(정밀·정기·긴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국가어항 115개항과 지방어항 68개항을 대상으로 기본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어항시설물의 기능을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기본시설은 총 1500개소로 국가어항 1156개소와 지방어항 344개소이며, 안전점검은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을 구분해 정기·정밀·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정기 안전점검은 중점관리시설은 연 2회, 일반관리시설은 연 1회 실시한다. 시설물의 신규 손상 여부와 기존 손상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물의 기능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육안조사와 간이 측정 등의 점검이 실시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직원들이 수중부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직원들이 수중부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정밀 안전점검은 주기에 맞춰 대상항(2026년 32개 항)을 선정해 정밀 육안 조사, 현장시험 조사, 수중점검, 지상·항공측량 등을 실시한다. 외관 손상 정도, 내구성 시험값, 측량값 등을 종합 분석해 시설물의 등급을 부여한다. 정밀 안전점검은 국가어항 중점관리시설은 4년마다 1회 이상, 국가어항 일반관리시설은 6년마다 1회 이상 실시한다.

긴급점검은 자연재해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어항시설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안전 취약시설물에 대해 선제적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정밀안전점검 수준으로 점검해 신속한 보수·보강 계획 수립이 가능토록 한다.

공단은 시설물의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A~E등급을 부여하고, 우선순위기반 유지보수계획을 수립·이행한다. 특히 어항시설 최소 유지관리 기준에 따라 안전 등급 C등급 이상을 상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는 드론 촬영, 항공측량 등 첨단기술 활용을 확대해 점검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사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해 선제적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어항시설 안전관리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업무”라며 “체계적인 점검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어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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