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비수도권 첫 심장이식 200례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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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0례 달성 후 4년만의 성과
부울경 중증 심부전 환자 접근성 향상

심장혈관흉부외과 주민호 교수가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심장혈관흉부외과 주민호 교수가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심장이식 2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2월 100례 달성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4년 6월 첫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진료 역량을 축적해 왔다. 장기이식 진료의 안전성과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장기이식센터,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약제부, 영양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생후 3개월 영아부터 76세 고령 환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이식을 시행해 온 병원의 수술 성과는 객관적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병원의 심장이식 환자 3년 생존율은 79.53%, 5년 생존율은 78.45%로, 2024년 보고된 전국 심장이식자 평균 생존율(3년 76.99%, 5년 73.36%)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심장이식 수술이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양산부산대병원 주민호(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장기이식센터장은 “축적된 임상 경험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 안전과 장기 생존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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