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투자 ‘한국형 칸쿤’ 프로젝트 시동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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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통영서 기본계획 착수보고
2028년 복합관광단지 첫 삽

통영시에 들어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감도. 경남도 제공 통영시에 들어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감도. 경남도 제공

속보=경남 통영시의 관광 지도를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가 시동을 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4일 통영시청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성과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는 통영시 도남동과 도산면 일대를 요트와 숙박, 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멕시코에 있는 유명 휴양지 ‘칸쿤’이 모티브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첫 공모에서 통영시과 포항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추정 사업비는 1조 1400억 원. 국비 1000억 원, 도·시비 1000억 원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금호리조트가 각각 8000억 원, 1400억 원을 투자한다. 2029년과 2037년 개장을 목표로 해양숙박권역(도산면)에 1070실, 해양레저권역(도남동)에 228실 리조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용역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등이 수행하며 해수부가 내년에 기본계획을 승인하면 실시설계,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첫 삽을 뜰 수 있다는 계산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남해안의 해양 자원과 지역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적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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