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첫 청년 공공 임대아파트 100호 착공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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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억 투입해 5층짜리 4개동
38~59㎡ 규모 100세대 건립
일자리·주거 연계 청년 유입 기대

지난 4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동동택지개발지구에서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청년 임대아파트) 건립 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의령군 제공 지난 4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동동택지개발지구에서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청년 임대아파트) 건립 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이 청년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공임대 아파트 100세대를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의령군은 의령읍 동동택지개발지구에서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청년 임대아파트)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의령군은 앞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경남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왔다. 총사업비는 315억 원으로 국비 39%와 주택기금 41%, 군비 20%가 투입된다.

청년 임대아파트는 의령읍 동동택지지구 내 지상 5층 4개 동, 전체 면적 8122㎡ 규모로 건립된다. 세대 구성은 청년과 신혼부부, 근로자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38㎡(20세대) △44㎡(8세대) △46㎡(24세대) △59㎡(48세대)로 지어진다.

이웃과 일상을 공유하는 입체적인 보행친화 단지와 도심 속 친환경 힐링 생활공간, 근로자 휴식을 담은 한국적인 중정형 주거단지로 밑그림을 그렸다.

의령군은 이번 임대주택 건립으로 인근 동동·구룡 농공업단지와 부림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는 단순한 ‘생활 인구’ 유입을 넘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정주 인구 확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의령군은 기대한다.

경남 의령군 청년 임대아파트 조감도.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 청년 임대아파트 조감도. 의령군 제공

특히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기존 아파트 건설 방식과 달리, 의령군이 직접 공모에 참여해 공공의 책임을 안고 아파트를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 인근 칠곡면에는 청년 복합센터까지 조성 중이라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 임대아파트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약 2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8년 3월 준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청년들이 안심하고 의령에 정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튼튼하고 완성도 높은 보금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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