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신도시 2단계 준공…입주민 불편 상당수 해소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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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단계 105만여㎡ 준공 공고
공원과 도로 등 공공시설 대부분 포함
입주민들 불만·불편 상당수 해소될 듯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자로 사송신도시 2단계 부지가 준공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만도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자로 사송신도시 2단계 부지가 준공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만도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제공

속보=조성 중인 미니신도시인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2단계 부지가 1년 6개월 이상 지연 끝에 사업 준공됐다. 녹지 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부지가 사업 준공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편도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자로 사송신도시 2단계 부지 105만 3452.2㎡와 지구 밖 3개소 사업에 대해 ‘준공 공고’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준공 공고는 사송신도시 2단계 준공과 같은 의미다.

이로써 사송신도시 전체 면적 276만 6000㎡ 중 2023년 8월 준공한 1단계 부지 123만 9819.8㎡를 포함하면 총 229만 3272㎡(82.9%) 부지가 준공됐다. 나머지 3단계(47만 2728㎡) 부지 준공은 올해 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택건설 용지는 17만 5288.1㎡다. 전체 주택건설 용지 90만 8000㎡의 19.3%에 불과하지만, 준공된 1단계 69만 867㎡를 포함하면 95.4%에 이른다. 주택건설 용지에는 공동주택 용지 17만 4252㎡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1036.1㎡가 포함됐다.

공공시설 용지는 87만 8164.1㎡다. 전체 공공시설 용지 185만 8400㎡의 47.3%다. 1단계 54만 8952㎡를 합치면 142만 7116.1㎡로 전체 공공시설 용지의 76.8%에 달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자로 사송신도시 2단계 부지가 준공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만도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자로 사송신도시 2단계 부지가 준공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만도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제공

공공시설 용지에는 근린공원 3개소와 소공원 1개소, 수변공원 5개소, 경관녹지 30개소, 완충녹지 5개소, 연결녹지 4개소, 유수지 등 공원· 녹지 부지 48만 5214.4㎡가 포함됐다. 준공된 1단계 10만 1646㎡를 더하면 75.5%인 58만 6860.4㎡가 준공됐다.

또 주차장(8326,7㎡)과 도로(23만 9254.8㎡·54개 노선 총연장 1만 2875m), 자족 시설(10만 4207.7㎡), 복합 커뮤니티시설(2417.2㎡), 학교(2만 6972.2㎡), 종교시설(1833.7㎡), 전기 공급시설(1776.1㎡), 수도 공급설비(8161.3㎡)도 포함됐다.

이밖에 대로 1-7호선과 중로 2-18호선, 송전선로 지중화·이설 등 지구 밖 3개 사업에 대해서도 준공됐다.

1단계에 이어 2단계 부지가 준공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추가로 가능해지는 등 미준공에 따른 불편도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와 LH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빨리 보존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LH는 2단계 부지 준공을 2024년 6월에 완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가 늦어지면서 준공 시점이 18개월가량 늦어졌다.

준공이 지연되면서 입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잇따랐다. 주택 건설 용지 미등기로 인한 재산권 행사 제한은 물론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과정에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사항을 대거 반영하다 보니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이번 2단계 부지 준공으로 임대아파트 부지 2곳과 녹지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지가 준공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편 대부분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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