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재무장관 구두개입에 10원 넘게 급락…1464원 마감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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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미국 재무부 장관의 구두 개입에 급락하며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9.70원 내린 14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0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전환한 것이다.

뉴욕장에 1476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스콧 베선트 장관의 발언에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베선트 장관이 지난 12일 워싱턴 D.C.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동했다며 "이들의 논의에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이 다뤄졌으며, 베선트 장관은 이러한 원화 약세가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미 재무부는 또 "베센트 장관은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의 이례적 발언에 달러-원 환율은 1462.00원까지 수직 낙하했다가 1464원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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