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로코노미’ 두 번째 주자는 남해 마늘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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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과 상품 공동 개발 MOU 체결
2월부터, 마늘 활용한 상품 7종 출시
영덕대게 이은 두 번째 로코노미 전략

8일 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린 ‘피코크X남해 마늘’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동민(오른쪽)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8일 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린 ‘피코크X남해 마늘’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동민(오른쪽)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피코크 로코노미’ 두 번째 주자로 경남 남해 마늘을 선택했다.

이마트는 8일 경남 남해군청에서 남해군과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 및 가공식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남해산 마늘을 주원료로 한 피코크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 기반 상품 전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남해 마늘’ 시리즈는 총 7종으로, ‘피코크 마늘 듬뿍 닭볶음탕’ ‘피코크 스윗 무화과 갈릭 피자’ ‘피코크 마늘 족발’ ‘피코크 남해마늘 저당소스 기름떡볶이’ 등이다. 상품들은 오는 2월 4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결합한 ‘로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단순 원물 사용을 넘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영덕군과 함께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시리즈를 선보여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상품 판매와 함께 점포 내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와 앱 연계 프로모션을 병행하며 지역 특산물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마트는 남해 마늘 역시 상품 출시를 넘어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로코노미 시리즈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유통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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