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나래 등 불법 방문진료 의혹 '주사 이모' 압수수색 착수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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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박나래.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방송인 박나래(41) 씨를 상대로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 모 씨의 자택 등을 지난달 말 압수수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박 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마약류 관리 위반 여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44·본명 김미경)과 그룹 샤이니 멤버 키(34·본명 김기범) 역시 이 씨로부터 이른바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이 씨와 박 씨를 차례로 소환해 불법 의료행위의 경위와 범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시술 관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사례로,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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