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중국인 피의자, 인터폴 적색수배 중"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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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인 퇴사자가 연루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중국 측에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의 질의에 "지난해 12월 8일 서울동부지검이 쿠팡 사건 피의자인 중국인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같은 달 16일 중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했으며, 현재 사법경찰이 피의자를 추적하면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중국 정부에 우리 국민 3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털어간 중국인 쿠팡 직원을 빨리 송환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는데도 우리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빨리 데려와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한·중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된 이후 중국이 우리 측 범죄인 인도 청구에 단 한 건도 응한 적이 없다"며 "다만 필요한 절차는 최선을 다해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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