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사적공원 부설주차장, 배리어프리 무인 주차시스템으로 새단장
노후 시설 전면 개선으로 편의성 및 안전 강화로 주민 불편 해소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수영사적공원 부설주차장의 전면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2년 조성 이후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주차장 시설을 전면 개선해 주차장 이용자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영구는 총 39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 바닥 전면 재포장을 실시하고, 현행 주차장법에 맞추어 주차면을 총 50면으로 조정했다. 주차면 구성은 일반형 24면, 확장형 15면, 경형 2면, 장애인전용 2면, 가족배려전용 3면, 전기자동차 4면이다.
또한 수영구 내에서 최초로 배리어프리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무인 주차장으로 운영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번호 인식을 통한 주차 출입 방식으로 주차 요금은 카드 결제로만 가능하며, 투명한 요금 관리 및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안전 강화를 위해 주차장 내 4개소에 가로등 및 CCTV를 설치했고 노후한 민방위 급수시설에는 수영사적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타일을 적용해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민방위 급수시설.
주차장은 오는 31일까지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해당기간 동안 주차요금은 무료다. 오는 2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스템 준비 상황에 따라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정식 개소 이후 운영시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일반이용자 전용으로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은 300원, 이후 10분당 300원을 부과하고 1일 8000원 주차 요금으로 제한한다. 야간은 오후 18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정기주차 이용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월 이용 요금은 3만 원이다. 지정 시간 외 미출차 시에는 주간 요금이 지속 부과된다. 아울러 주차장 24시간 콜센터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하여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영구는 “이번 수영사적공원 부설주차장 개선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수영사적공원의 역사문화유산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구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전무인정산소.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