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6’에 울산관 운영
엘바·엔소프트 등 중소기업 7개사 지원
AI·드론·IOT 등 미래 핵심 기술 선보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판로 개척 뒷받침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울산관’ 전경.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인공지능(AI), 드론 등 울산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혁신 기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소비재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바이어가 집결해 미래 산업의 흐름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의 ‘글로벌 파빌리온(Global Pavilion)’ 내에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미국 소비재기술협회의 참가 승인을 받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 7개 사가 자사의 기술력을 뽐낸다.
참가 기업은 △엘바 △엔소프트 △스피랩 △세호마린솔루션즈 △이엠코어텍 △이에스피 △포엑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과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산업분야의 핵심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AI 기반 영상 콘텐츠와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드론·로봇용 엣지 소프트웨어, 해양 정화 드론, 재난 대피 지원 시스템, IoT 기반 방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능동형 전자파(EMI) 필터 모듈 등이다.
울산시는 단순한 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시 공간 조성과 전시품 운송, 현지 통역 등 참가 전반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과 네트워크 구축을 주선해 수출 계약 성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CES 2026 울산관 운영은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