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정해웅 교수,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회장에
인제대부산백병원 정해웅(사진)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제15대 회장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1994년 창립된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국내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이끌어온 의료분야 학술단체다.
정 신임 회장은 1994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경 중재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2022년부터 인제대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재직 중이며, 뇌동맥류 등 뇌혈관질환에 대한 최소침습적 치료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정 신임 회장은 “국제적 수준의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