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국 배드민턴 우승 축하… 중국 땅에서 애국가 세 번"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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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韓 배드민턴 쾌거에 "세계 새 역사 썼다"
"중국 땅에 애국가 세 번이나 울려 퍼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통일부·외교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식사를 위해 방문한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통일부·외교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식사를 위해 방문한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하루, 중국 항저우 땅에 애국가가 세 번이나 울려 퍼졌다"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경이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중국 항저우 땅에 애국가가 세 번이나 울려 퍼졌다"며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의 최다 우승 기록 수립,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의 2연패 달성 등을 일일이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셀 수 없는 땀과 눈물,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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