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연주회
28일 오후 7시 30분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사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부산 강서구 낙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매해 한 명의 작곡가를 선정해 그들의 음악세계를 탐구하는 무대를 마련해온 아트뱅크코리아가 부산문화재단, 프랑스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한 무대다.
라벨의 고향 프랑스에서 초청된 피아니스트 안-마리 뻐드방이 내한해 라벨의 대표 성악곡 ‘마다가스카르의 노래’와 ‘둘시네의 돈키호테’를 국내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 유럽에서 활약 중인 메조소프라노 한현미, 깊은 울림의 바리톤 조규희, 피아니스트 안마리 뽀드방, 첼리스트 안수빈, 플루티스트 김윤희도 무대에 오른다.
부산의 피아노 트리오 단체 트리오 피아체의 피아니스트 박정희,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 첼리스트 정윤혜가 라벨의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인 임정은, 정명아, 윤솔샘, 최지현은 현악사중주를 들려준다.
28일 오후 7시 30분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 전석 무료. 문의 051-442-1941.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