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국민대, ‘MZ세대와의 소통강화 위한 전략토론회’ 성료
MZ세대의 마음을 여는 효과적 소통방안 함께 고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www.komsco.com)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화폐제품 판매관에서 국민대학교 미디어·광고학부 김성수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해 MZ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마케팅 홍보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CEO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소통 대상이 된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 학생들이 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발표했다. 이어서 조폐공사와 국민대는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홍보 채널을 분석하고, 이들의 관심사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활용, 참여형 콘텐츠 기획, 사회적 가치를 담은 메시지 전달 등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논의됐다.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소통사례와 실제 기업의 성공적인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성공사례도 함께 공유하며 현실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성수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기획한 PR전략을 조폐공사 임직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실무 단계에서의 실행 가능성까지 확인했다는 점에서, 관학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보며 조폐공사의 정체성이 담긴 캐릭터를 개발해 스토리를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와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대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꾸준히 넓혀갈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