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서 산불…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산속 창고에서 최초 화재
산으로 불길 번지는 중
부산 사하구의 한 산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산으로 번지고 있는데, 시는 안전 안내 문자 등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사하구 구평동 산 64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이 이곳 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창고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지는 중이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1단계는 일상적인 사고로 발령되는 단계로, 화재 발생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 현장지휘대장의 권한으로 발령한다.
부산시도 ‘입산 금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