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고교생의 독특한 아이디어 찾습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시, 12일~9월 9일까지 ‘양산시 중·고고생 정책 제안 대회’ 개최
지역 중·고생 2~5명 팀 구성해 ‘지역 변화 만들기’ 제안서 제출

양산시청사 전경 양산시청사 전경

경남 양산시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 특유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중·고교생 정책 제안 대회’를 연다.

양산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양산시 중·고교생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중·고교생들은 2~5명으로 팀을 구성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제안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정책 제안서의 경우 부서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반영해 수상 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 1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 2팀 각 50만 원, 우수 3팀 각 30만 원, 장려 4팀 각 10만 원의 시상금도 지급된다.

또 시정 접목 부분 등을 감안해 등급에 해당되는 제안이 없는 경우 최종 심사 후 선정된 최대 10팀에게 참가상 5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80개 팀이 정책제안서를 접수했고, 19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5개 팀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 갈 미래 사회의 주역인 지역 중·고교생들의 시각이 반영된 다양한 제안으로 다시 뛰는 양산시를 만들 참신한 정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