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 10%로 상향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시,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 7→10%로 상향
추석 명절 낀 9월, 캐시백 10%로 2개월 연속 10%

8월 한달 동안 케시백 지급률이 7%에서 10%로 상향되는 양산사랑카드. 김태권 기자 8월 한달 동안 케시백 지급률이 7%에서 10%로 상향되는 양산사랑카드. 김태권 기자

경남 양산시의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상품권)의 캐시백 지급률이 8월 한 달 동안 일시적으로 10%로 상향된다. 올해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이 설과 추석 명절인 낀 달은 10%, 그 외 보통 달은 7%로 볼 때 추석 명절이 낀 9월까지 2개월 연속으로 캐시백 지급률이 10%로 유지된다.

양산시는 8월 한 달 동안 양산사랑카드의 개인별 캐시백 지급률을 7%에서 10% 상향해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보통 달과 동일하다.

시가 8월 한 달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을 상향한 것은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서민 경제 부담과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실제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2000억 원이다. 지난달 기준 발행액은 1058억 원이며, 이 중 환전액은 99%인 1053억 원이다. 이는 양산사랑카드 충전액 대부분이 사용돼 지역 내 자금 흐름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5월 가정의 달에도 같은 이유로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을 일시적으로 7%에서 10%로 상향한 바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 양산사랑카드를 안정적으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