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주거취약가구 생활환경개선-

부산 부산진구 부암1동주민센터(동장 최재호)는 6월 28일 독거어르신대상 봉사단체인 U.N.A.(대표 최성락)와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 주거취약 어르신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취약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U.N.A.봉사단체에 의뢰하고, U.N.A.봉사단체에서 집청소, 해충방역, 폼블럭작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호 부암1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동참한 U.N.A.봉사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U.N.A.봉사단체 대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A.(You’re Not Alone) 봉사단체는 독거 어르신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현재 22명의 회원이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주거개선, 도시락 조리 및 배달, 후원물품 전달 등 10여년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