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YG와 결별 이유는?…"우린 YG에서 '등'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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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가 오늘(11일) 새앨범으로 컴백해 주목을 받는 가운데 과거 YG 관련 발언이 주목된다.

지난해 10월 2일 YG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는 에픽하이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YG와 에픽하이는 오랜 시간 상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멋진 새출발과 활동을 응원한다"고 에픽하이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하지만 2017년 타블로는 한 인터뷰에서 "YG내에서 에픽하이는... 우리는 그냥 ‘등’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다. 배우들까지 많아졌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YG 내에서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연예인은 양현석 회장님이세요. 스케줄이 너무 많으셔서 미안해하시죠. ‘나 포스터 올리는 거 까먹었어. 나 촬영하고 있었거든’이라고 하시죠. 열심히 살고 계시는구나 싶습니다. 이제 다시 데뷔 하세요. 이왕 다시 데뷔하시는 거 예능계 샛별, 예능계 블루칩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에픽하이는 YG 리얼시트콤 'YG전자(YG 전략자료실)' 출연을 거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데뷔한 에픽하이는 타블로 2011년, 나머지 두 멤버 미쓰라와 DJ투컷은 2012년 YG에 둥지를 틀었다. 타블로는 2015년 혁오, 검정치마, 코드쿤수트 등이 소속된 YG 산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수장을 맡았으나 2017년 7월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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