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과수, 연구원 3명 숨진 현대차 울산공장 합동 감식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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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성능 실험 관련 사항 등 확인

20일 오전 경찰 차량이 합동감식을 위해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경찰 차량이 합동감식을 위해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차량 성능 실험 중 연구원 3명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고 현장에 대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실험 공간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식반은 현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당시 현대차 측이 진행했던 차량 성능 실험 관련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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