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롯데 챔피언십 첫 날 단독 1위
김아림이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일(한국시간) 하와이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김아림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섰다. 2020년 US여자오픈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김아림은 이번 대회로 4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아림은 그린을 4번 놓치고 보기 2개를 적었지만, 6개의 버디와 1번 홀(파5)에서의 이글로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를 건너뛰고 출전한 황유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박희영과 이정은도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효주와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과 성유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