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촉구 캠페인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3일 금정산서 지정 당위성 알려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3일 부산 금정산에서 국립공원 지정 촉구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3일 부산 금정산에서 국립공원 지정 촉구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협의회)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촉구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협의회는 3일 부산 금정산에서 국립공원 지정을 촉구하는 대시민 캠페인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또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UN 국제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를 앞두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병행했다.

협의회는 금정산이 부산을 대표하는 산으로 풍부한 생태자원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립공원 지정이 꼭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대시민 캠페인을 벌였다.

금정산 산성고개에서 출발, 등산로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금정산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환경 보호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의 의미를 함께 전달했다.

향후 INC-5 회의를 앞두고 협의회는 시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