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호-장민자, 새마을금고 부산파크골프 초대 챔피언 등극
27일 대저생태공원서 1회 MG새마을금고배 대회
남녀부에 동호인 280여 명 참가 치열한 우승 경쟁
정중호(금정구)-장민자(북구) 씨가 MG새마을금고배 부산파크골프대회 남녀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김인)는 27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MG새마을금고배 부산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성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파크골프 동호인 280여 명이 참가해 남녀부로 나눠 경쟁했다.
김인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파크골프는 3대가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를 바란다. 새마을금고는 파크골프처럼 국민의 희망이자 버팀목이 되고 국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중호 씨는 전반 28타, 후반 25타, 합계 53타를 기록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용(기장군) 씨는 합계 54타, 허재영(금정구) 씨는 57타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장민자 씨는 전반 29타, 후반 27타, 합계 56타의 성적으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이성자(남구) 씨는 합계 57타, 정정숙(부산진구) 씨는 합계 58타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