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소식] ‘2025년 해수부 항만보안 우수기관’ 선정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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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가ㅊ‘2025년도 전국 항만 합동 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ㅊ‘2025년도 전국 항만 합동 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PA 제공

◆IPA, ‘2025년 해수부 항만보안 우수기관’ 선정

임시출입증 발급시스템 개선·보안감시 체계 고도화

인천항 항만보안 역량 강화 공로 인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 항만보안 경진대회’(정부세종청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항만보안 경진대회는 전국 항만의 보안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항만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항만공사(PA)와 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전국의 항만보안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현장 경험과 성과를 교류하고 있다.


‘2025년도 전국 항만 합동 보안 경진대회’에서 인천항만공사(IPA) 황기엽 대리가 발표하고 있다. IPA 제공 ‘2025년도 전국 항만 합동 보안 경진대회’에서 인천항만공사(IPA) 황기엽 대리가 발표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법무부 연계 임시출입증 발급시스템 개선과 인천항 보안감시체계 고도화 노력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4년 연속 항만보안 무사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항만 최초로 법무부 ‘외국인 기본 인적정보’를 활용해 국가중요시설인 항만 내 불법체류자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확인 절차를 디지털화해 보안근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은 국가 안보와 항만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항만보안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부처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안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소방안전관리자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신우철 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소방안전관리자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신우철 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소방안전관리대상’ 최우수상

선제적 소방안전관리와 안전문화 선도 등 노력 인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4회 소방안전관리대상’에서 특급·1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전문적·체계적 소방안전관리가 요구되는 특정소방대상물 중 최근 수년간 화재발생 이력이 없는 우수시설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서면평가에서는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평가에서는 실제 시설 운영관리 실태, 안전문화 수준, 교육훈련의 내실 등을 직접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근무자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 모습.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근무자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 모습.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1급 특정소방대상물로 지정된 시설로, 평소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체계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위험요소 분석 기반의 예방중심 관리체계 구축, 자위소방대 운영 활성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 시행 등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평소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을 세밀하게 관리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위험관리와 실전형 소방훈련을 강화해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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