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가게 외벽 들이받아
교통 표지판과 가게 외벽 들이받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 이상
7일 오전 5시 5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승용차가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기장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께 기장군 장안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 표지판과 충돌하고서 영업 전이던 가게 외벽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통 표지판과 가게 외벽이 부서졌다. A 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긴 0.17%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 운전)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