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3중 교통사고…2명 사상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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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시 45분께 발생
1차 사고 후 2차 추돌사고
한때 도로 통제…경위 조사

7일 오전 1시 45분께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문산IC 인근에서 3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7일 오전 1시 45분께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문산IC 인근에서 3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남해고속도로에서 3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7일 오전 1시 45분께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문산IC 인근에서 60대 A 씨가 몰던 3t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50대 B 씨의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A 씨 차량은 갓길에 정차했지만 B 씨 차량은 1, 2차로에 전도됐고 뒤따라오던 40대 C 씨 승용차가 B 씨 차량을 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D 씨가 숨졌으며, 운전자 B 씨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 한국도로공사는 30여 분 동안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오전 3시께 다시 전면 개방했다.

경찰은 A 씨가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독자 제공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독자 제공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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