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마친 신고리 2호기, 100% 출력 도달
2일 오후 4시 30분께 정상 출력
부산 기장군의 한 마을에서 바라본 고리원전 모습. 부산일보DB
신고리 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00% 출력에 도달했다.
2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기장군 신고리 2호기(100만kW급)가 ‘제9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계획예방정비는 18개월마다 진행되는 일종의 정기 점검으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안전 점검을 하는 절차다.
신고리 2호기는 지난 10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면서 발전을 중단했다. 이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진행했다.
한수원 고리본부 관계자는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