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엔창의문화센터 첫삽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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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첫 도시재생 핵심시설
253억 투입 성북지구 활성화

2일 진주시 성북동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에서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김현우 기자 2일 진주시 성북동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에서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김현우 기자

경남 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2일 진주시 성북동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일원에서 성북지구 거점 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임도식 LH경남지역본부장 및 관계 기관장, 지역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해 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진주시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명칭은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면서 문화도시 전략을 상징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어졌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총사업비는 253억 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연면적 3884㎡,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기존 공공복지 기능을 강화해 재배치하고 2~3층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정체성을 담은 전시와 체험 중심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채워진다.

복지와 문화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시민 생활밀착형 복합 거점 시설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복지와 문화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시민이 도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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