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빠르다… 개봉 6일 만에 225만 관객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후 큰 인기를 끌며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15만 257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5만 9576명이다. 이 영화는 지난달 2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뒤 6일 연속 1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달 28일부터 30일에는 관객 162만3868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누적 관객 수는 210만 명을 넘어 개봉 닷새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주토피아2’는 2일 오전 9시 기준 예매 관객 약 16만 4524만 명, 예매율 45.3%로 예매 순위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는 국내에서 471만 명을 기록해 이번 신작이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을 거라는 예측도 나온다.
‘주토피아2’는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추적하며 새로운 세계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서 막 파트너가 된 두 주인공은 주토피아에서 파충류의 흔적을 발견하며 갈등과 협력 사이를 오가는 새로운 사건에 맞선다. 연출은 전편에 이어 바이런 하워드 감독이, 제작에는 재러드 부시 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 이어 지니퍼 굿윈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각각 주디와 닉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