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온라,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성과공유회 ‘청년의 꿈과 기업의 미래가 만나다’ 열려
청년 일경험 전문기관 (주)위드온라(대표이사 안형진)는 지난달 26일 부산 서면 ‘스콜(SKOLL)’에서 ‘2025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턴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46개 기업 관계자와 지역 대학 및 기관 관계자, 청년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인턴 3명과 기업 담당자 2명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웰니스병원 인턴에 참여하며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김태경 참여자는 “실무 병원마케팅을 경험하며, 의료기관에서의 직무 이해와 제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덕통상 유원호 부장은 “인턴 참여로 팀 내 업무 흐름과 분위기가 더 활기차졌고, 실무 투입에도 성실히 적응한 인턴들은 채용까지 이어질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 서환규 차장은 “청년 인턴이 현장에서 문화행정 실무를 적극 지원하며 기존 구성원에게도 긍정적 자극을 주었고, 조직 전반에 활력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위드온라는 올해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기업 발굴, 청년 모집, 사전 OT, 직장 면담, 기업 모니터링 등 운영 전 과정을 체계화해 지역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드온라 안형진 대표는 “청년이 첫 사회진입에서 실패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의 기관으로서의 가치를 계속 확장하고, 2026년에는 더 많은 기업 파트너십과 전문 직무 트랙을 강화해 지역 청년의 현장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드온라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턴형 프로그램에는 총 241명의 청년과 4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68명이 수료해 88.4%의 수료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47명이 아직 참여 중이다. 부정수급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참여기업 모니터링도 100% 완료돼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확인됐다. 인턴십은 행정·마케팅·IT·생산관리·의료지원 등 다양한 직무에서 청년들이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고, 위드온라는 사전 직무 OT와 면담, 인턴–기업 직무 매칭,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